주님의 축일

탄   생

입   당

신   현

변   모

부   활

승   천

십자가 현양

 

 

 

 

 

 

 

 

 

 

                               
 ♣ 신  현  축 일 ♣

 

 

마태오 복음에 쓰여진 말씀에 따르면 세례자 요한이

요르단 강에서 설교를 하고 세례를 베풀고 있었는데,

예수님께서 그에게 세례를 받으려고 찾아오셨다. 예

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늘로부터 성령이 비

둘기처럼 내려오셨다.

그리고 하늘로부터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마태오 3:13-17)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순간에 처음으로 성삼위가

나타나셨다, 그래서 정교회에서는 주님의 세례 축일을

 "신현 축일"  이라고 한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세례 성화에 이 사건이 다음과 같이 표현되고 있다. 성화 윗부분

에는 해 모양과 빛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하늘이 열렸다는 것을 상징한다.  하늘은

아버지 하느님이 계신 곳을 가리킨다. 해 모양으로부터 빛이 비치고 있다. 곧 해 모양으

로부터 성자이신 예수님의 머리 위에까지 성삼위의 세 번째 위격인 성령이 비둘기

모양으로 비치고 있다.

 

성화의 왼쪽과 오른쪽으로는 바위가 그려져 있다. 그 가운데로는 요르단강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예수님께서 아랫도리만을 가린채 강 한가운데 서있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 오른쪽 손으로는 물을 축복하고 계시다.

 

예수님의 오른편에는 세례자 요한이 서있는데, 감탄하는 모습으로 성령을 바라보고

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의 머리 위에 손끝만을 살짝 대고 있는데, 이는 감히 어떻게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수 있겠는가 하는 심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그의 또 다른 손은

기도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의 반대편, 곧 강의 다른 기슭에는 네 명의 천사들이 그려져 있다.

천사의 손은 옷으로 감싸진 채인데, 이는 그들이 예수님께 대해 존경을 표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한 천사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기도를 드리고 있다. 다른 천사들은 손을 펼

친 채 예수님을 받들어 돕기 위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성화 아래 부분, 곧 예수님의 발쪽으로는 옷을 반쯤만 걸친 채 용 위에 앉아 있는

여인이 있다. 이것은 시편 74편 13절의 내용을 표현한 것이다. (“당신은 그 크신 힘으

로 바다를 가르시고 바다 위에 솟은 괴물들의 머리를 짓부수신 분”)

 

다른 한편에 있는 남자는 요르단 강을 상징하며 시편 114편 3절과 5절의 내용을

표현하고 있다. 곧, 창조물인 강조차도 죄 없으신 예수님께서 세례 받으시기 위해

몸소 강에 들어오심을 보고 놀람을 표현한 것이다.

 

세례자 요한 가까이에는 도끼가 걸쳐있는 작은 나무가 있다. 이것은 바로 마태오 3

10절의 말씀을 표현한 것이다.(도끼가 이미 나무뿌리에 닿았으니 좋은 열매를 맺지

않은 나무는 다 찍혀 불 속에 던져 길 것이다)

세례자 요한께서 바리사이파 사람들에게 한 위의 말을 우리들에게도 교훈으로 들려주

려고 성화에 그린 것이다.

 

                                   

                                  ♪  신 현   찬 양 송  

 

                   주여 주께서 요르단 강에서 세례 받으 실때

                   성 삼위에 대한 경배가 나타 나셨으니

                   아버지의 소리가 주를 증거 하시기를

                   사랑하는 아들이라 하셨고

                   성령도 비둘기 모양으로 나타나 이 말씀을 확인하셨도다

                   하느님으로 나타나셔 세상을 밝히신 그리스도 시여 주께 영화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