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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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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믿음의 자세
관리자  (Homepage) 2014-10-23 13:41:58, 조회 : 2,126, 추천 : 542

우리는 흔히 정신 나간 사람들을 가리켜 미쳤다, 마귀 들렸다고 말한다. 그들은 이상한 말과 행동을 하고 생각 또한 정상적이지 않다.

그런 사람들은 이전이나 지금이나 있지만 한 가지 이전과 다른 것은 이전엔 그런 사람들이 확실히 구분되어 알 수 있으나 지금은 겉으

론 전혀 드러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아 구분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요즘 시대가 급격하게 변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그에 적응하지 못하고 우울증과 불안감, 초조감으로 인해 생활의 안정을 갖지 못해

서 정신세계가 혼란에 빠져 사탄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불행하게도 태초에 하느님께서 부여해주신 영적 풍부함

은 점점 잃게 되고 사탄의 고도한 지략 밑에서 노예가 되어 자신을 잃어가고 있는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것

이다. 사탄의 고도의 지략이란, 선과 악을 구분하지 못하고 혼동 시켜서 혼란에 빠지게 하여 결국은 사탄이 원하는 대로 이끌어 가는 것

을 말한다. 사탄의 목적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대상이 아니고 믿는 사람들을 현혹시켜 그가 원하는 길로 유혹하는 것이다.

그는 사람들을 어떡하던지 바른 믿음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여 하느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결국은 교회를 혼란에 빠지게 하고 분

열시킨다.

“진리를 그르치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이탈시켜 자기를 따르라고 할 사람이 생겨날 것은 분명합니다.”(사도20,30) 사탄은 양의 탈을 쓰

고 자신의 욕망과 명예에 빠져 많은 사람들을 탈선의 길로 인도한다. 진리의 말씀을 전하고 믿음을 현실적으로 실천하게 하여 구원의 길

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고, 얄팍한 지식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미신과 신비와 환상과 이상을 전하며 자신을 따르게끔 만든다. 자

신을 따르는 것이 곧 하느님을 따르는 것처럼 교묘하게 사람들의 심리를 뒤집어 놓는다. 결국 하느님은 우상이 되는 것이고, 자신이 그

리스도가 되는 묘한 현상이 일어나지만 영적으로 무지한 사람들은 미처 그런 술수를 눈치 채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맹종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뒤흔들고 복음을 변질시키려 하고 있을 따름입니다.”(갈라1,7) 그런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스스로

바른 믿음을 지키려 노력해야 한다. 바른 양심으로 생활하고 기도하며 성서를 읽고, 바른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자신은 스스로 50%도

노력하지 않고 100% 남에게 기대기만 한다면 바른 믿음의 길로 찾아갈 수 없다. 남이 해주기만을 바라는 심약한 사람들은 결국 사탄의

유혹에 빠질 수밖에 없다. 사탄은 그런 사람들을 찾아내어 자신의 능력을 주어 기이한 여러 가지 말과 행동을 하게하며 대단한 사람으

로 부각시키게 만든다. 똑똑한 체하는 사람들은 지식을 주고, 어리석은 사람들한테는 기적을 행하게 하여 자신들을 대단한 존재로 착각

시켜 노예로 만들어 버린다. 그런 사람들은 이미 바른 믿음의 정도에서 벗어났기에 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다.

“간교한 유혹이나 속임수로써 사람들을 잘못에 빠뜨리는 교설의 풍랑에 흔들리거나 이리저리 밀려다니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

다.”(에페4,14)

성서는 성령의 은총으로 써진 글들이지 지식으로 써진 글들이 아니다. 성서를 자신의 지혜와 지식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은 매우

그릇된 자세이다. 삶의 실천과 경험이 따르지 않고 단순히 지식으로 배우고 자신의 지혜로서 해석하며 이론으로만 받아들인다면 잘못

된 믿음의 길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그릇된 삶부터 고치려고 노력해야지 허황된 이론에 속아 허

황된 믿음으로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여러분은 아무한테도 허황된 이론에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에페5,6)

                                                                   2014.10.26주보원고.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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