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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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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Homepage) 2013-08-17 14:05:17, 조회 : 1,952, 추천 : 552



“형제 여러분,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호소합니다. 여러분은 모두 의견을 통일시켜 갈라지지 말고 같은 생  

각과 같은 뜻으로 굳게 단합하십시오.”(고린도1서1,10)

가족과 같은 느낌을 갖고 마음의 일치가 되어 한 구성원이 되는 사회야말로 바람직한 사회일 것이다. 반대로 서로 의견의 일치가 안 되

어 다투고 미워하며 분열이 되는 사회는 불행한 사회가 될 것이다. 그럼 이러한 분열은 왜 있는 것일 까? 가족, 사회 모두가 분열로 치닫

고 있는 이 세상 사람들의 모습 모두는 사탄이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하느님이 축복해주신 선한 마음의 자세를 버리게 하고

대신 욕심으로 그 자리를 채워 버리게 했다. 욕심으로 인하여 서로 경쟁하고 견제하게 만들어 결국은 분열되게 한다.

초대교회의 역사를 보면, 박해시대 까지는 교회의 분열은 그렇게 심각하지 않았다. 그저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의 자세로 살고 열정

으로 인해 작은 다툼이 있 었을 뿐이다. 그러나 박해시대가 지나자 진리의 가르침을 왜곡되게 전파하는 이단자들이 나타나 그들의 추종

자들을 앞세워 교회를 어지럽혀 심각한 분열의 위기를 맞게 하였다.

  대표적인 초대교회의 이단자가 바로 아리오스라는 이단자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정하며 그리스도는 하느님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그 밖의 여러 다른 이단적인 주장을 펼치며 교회를 어지럽혔다. 사탄의 계략이 얼마나 집요한지 오늘날 까지도 그의 추종자들

이 돌아다니면서 무지한 사람들은 물론 바른 믿음을 가지려는 사람들조차도 유혹하여 절망의 늪에 빠지게 만들고 있다. 사탄의 유혹을

받은 대부분의 이단자들은 영적인 데는 관심 없고 인간적인 지식과 생각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나름대로의 교리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

을 사탄의 노예로 끌어들인다.

오늘날은 신비주의와 미신적인 것들을 앞세워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새로운 종교가 수 없이 생겨나고 있다. 그런데 이상한 현

상은 바른 이성을 가진 사람들과 더 나아가서 바른 믿음을 갖고 교회를 잘 다니던 사람들조차도 그런 그릇된 종교에 빠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사탄이 교회의 분열을 일으키기 위해 믿음생활을 매우 단순하고 쉽게 유도하여 사람들을 영적으로 더욱더 나태하게 만들어 버

리려 하기 때문이다. 참고 인내하며 죄와 투쟁하고 주님의 가르침대로 영적생활을 꾸준히 해야 하는데, 영적으로 게을러지게 하여 바른

길을 포기하고 신비주의와 미신주의에 호기심을 갖고 파멸로 몰고 있는 사탄의 길로 가는 것을 더 좋아하게 만든다. 왜냐하면 그 길이

더 쉽고 넓고 편하기 때문이다.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영적 나태주의자라 말할 수 있다. 눈은 있으나 보지 못하고 귀도 있으나 듣지 못하

는 사람들이다.

오늘날 교회는 안 밖에서 분열을 조장하는 사탄의 끊임없는 유혹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시대가 그럴지라도 그런 유혹을 담대히 뿌리

치고, 교회를 굳건히 하여 영적 죽음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불쌍한 악의 세력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는 전도자가 되어야겠다.

                                                            2013.818 주보원고.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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