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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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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운 이리떼
관리자  (Homepage) 2013-06-13 13:25:56, 조회 : 1,896, 추천 : 545

이리는 두 종류가 있는데, 바로 자연의 동물과 생각의 동물이다. 자연의 동물인 이리는 모두가 잘 알고 있듯이, 우거진 숲에서 활동하

는 사나운 동물이다. 그곳에서 활동하다가 특히 겨울이 되어 눈이 내려 먹을 것이 부족하면 먹이를 찾아  마을로 내려오곤 한다. 그리고

그들이 좋아하는 먹이인 양들을 찾게 되면 공격하여 무차별하게 잡아먹는다. 그래서 양치기들은 양들을 돌보기 위해 양치는 개들을 데

리고 다니며 밤낮으로 지키며 지낸다. 양치는 개들은 이리들을 발견하면 큰소리로 짖고 덤벼들어 죽을 때까지 양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싸운다, 이렇듯이 양치기들은 이리들을 쫓아내고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언제나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닌다.

자연의 동물인 이리 외에 다른 이리가 있는데, 바로 생각할 줄 아는 이리다. 바로 사람이다. 이런 종류의 이리들은 미움과 시기, 질투,

욕심으로 가득 차있어 그와 비슷한 부류들을 만나면 의기투합하여 정상적이고 평화로운 모든 질서를 깨고 분열 시켜 결국은 파멸하게

만든다.

신약성서에서는 그리스도와 사도들의 가르침을 올바로 가르치지 않는 사람들을 일컬어 이리들이라고 언급한다. 그들은 바른 가르침을

무시하고, 성서의 가르침을 왜곡시키고, 그들의 생각들만을 전하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은 매우 교활하여 양의 모습을 하고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쉽게 구별해 내기가 힘들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도 이 사람들을 가리켜 “양의 탈을 쓴 늑대”라고 이름

하였다.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검은 속마음은 숨기고 자유, 정의, 평화, 사랑에 대하여 떠들고 다닌다. 말은 하늘나라의 천사들과 같이 달콤하

게 잘한다. 하지만 자신들의 이익과 명예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켜 자신들의 테두리 안에 엮어 두려할 뿐이다.

그러나 그 테두리를 벗어나려하면 사나운 이리떼가 되어 마구 헤치려한다. 이런 사람들은 착한 양의 탈을 쓰고 거짓과 위선으로 많은 사

람들을 그들의 편으로 모은다. 그러나 그러한 늑대들도 그들의 위선이 드러날 때가 있는데, 바로 우리 주 그리스도와 사도들과 교부들

의 바른 전통의 가르침을 지키고 전하려 애쓰는 교회 성직자들에 의해서이다.  

성서와 위배되는 가르침을 전하는 이단적인 사람들은 어느 시대나 존재하고 있다. 현재는 시대의 흐름에 의해 더욱더 증가하고 있는 추

세다. 그런 사람들은 선한 목자의 모습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성서를 그릇되게 해석하여 허무맹랑한 예언으로 이 시대를 어지럽히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외부에서 오는 것이 아니다. 교회를 빙자하여 손에 성서를 들고 사탄의 가르침을 베풀며 자기들도 하늘나라에 들어

가지 못하면서 들어가려는 사람들조차도 못 들어가게 가로막는 못된 짓을 하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 바울로의 다음과 같은 말씀

을 잘 새겨듣고 양의 탈을 쓴 이리떼들에게 현혹되는 일이 없이 바른 믿음을 지키고 나아가야겠다. “여러분 가운데서도 진리를 그르치

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이탈시켜 자기를 따르라고 할 사람들이 생겨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깨어 있으시오.”(사

도20,30)

                                                                                     2013.6.16주보원고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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