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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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가?
관리자  (Homepage) 2012-09-10 12:29:16, 조회 : 1,919, 추천 : 547


  하느님께서는 세상 모든 창조물들이 세상에서 각자의 역할을 조화롭게 이루도록 창조하셨다. 예를 들어 해는 땅을 비추고 따뜻하

게 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달은 조용한 밤을 은은하게 비추도록 하셨다. 그 밖에 별과 동,식물 등 모든 창조물에는 각자의 역할에 따

라 조화를 이루게 하셨다.

  그렇다면 사람은 어떤 목적을 갖고 창조되었는가? 주변 사람들의 삶을 돌아보면 많은 사람들이 왜 살아야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

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차를 모는 운전자가 길을 잃어버리고 여기저기 헤매며 목적 없이 다니는 것과 같아 보인다.

  그런 사람들 중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부자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어 부자가 되면 모든 행복을

얻게 되어 부족함 없이 살게 된다고 믿고 있어 그에 온힘을 쏟는다. 하지만 만약 돈을 잃게 되던지, 부당하게 축적을 하면 그 행복도

잃게 될 것이다. 그로부터 받는 고통 또한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예는 우리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현상이다. 하느님이 허

락하신 물질 외에 어떤 재물도 온전한 행복을 절대 가져다줄 수 없다. 그러나 그것 역시 잠깐일 뿐이다.

  그 외에 어떤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세상의 권력을 얻는데 있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떡하던지 높은 관직을 얻기 위해서 노력한다.

그러나 권력도 한 기간을 만족시켜줄 뿐이지 계속해서 유지시켜 주지 못한다는 것을 역사 속에서 알 수 있다. 권력을 지키고 유지하

기 위해 얼마나 많은 죄를 지어야 하는지 이 역시 주변에서 자주 찾아 볼 수 있다. 결국 권력을 잃던지 그만두게 되면 허망할 뿐인 것

이다. 하느님이 허락하지 않은 권력은 불행이 따를 뿐이다. 하지만 그 역시 잠깐일 뿐이다.

  그리스도인의 사는 목적은 거룩한 사람이 되기 위함이다. 그러면 거룩한 사람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인가? 사람은 태어나면서

부터 죄를 짓기 시작하여 크고 작은 많은 죄를 짓고 살기 때문에 그 죄를 씻으면서 살아가며 그 길을 온전히 갈 때 비로써 거룩한 사

람이 되어 천국의 문을 들어 갈 수 있는 빛나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사람은 혼자서는 그 어려운 길을 헤쳐 나갈 수

없다. 사람의 능력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죄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는 전지전능한 신이신 하느님의 존

재를 믿을 수밖에 없고 믿고 의지하면서 사탄의 권세로부터 벗어나 영과 육이 구원을 받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이미 하느님

의 축복과 은총으로 그 뜻을 이루신 성인들은 부족한 우리에게 힘과 용기를 준다. 믿음의 선배인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하는

지를 가르쳐 주신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시기에 우리를 위해 천

상의 교회에서 밤낮으로 기도하고 계신다. 우리의 삶의 목적은 바로 성인들과 같은 길을 걸어 나아가 성삼위 하느님께서 태초에 하

느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던 죄 없는 거룩한 사람의 모습으로 되돌아가 천국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2012.9.9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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