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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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마에 시달리던 여인을 치료해주신 예수님
관리자  (Homepage) 2011-12-07 10:35:43, 조회 : 1,913, 추천 : 544



  오늘 복음서(루가13.10-17)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다할 것을 가르치시고 있다.

  십 팔년 동안 병으로 고통 받고 있던 여인은 그 상태로 보아 죄로 인하여 교활한 영의 악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녀는 건강했을 때 교만하고 자만에 빠져 자신을 돌보지 않고 죄를 지어 악의 유혹에 빠져 허리를 펴지 못하는 병마에 빠져 버린 것이

다. 그러나 그녀는 뒤늦게 죄를 회개하고 육신의 고통을 겪으면서도 믿음을 더욱 굳건히 하고 참고인내하며 항상 회당을 찾아 하느

님의 말씀을 듣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전하시려고 회당을 찾으셨을 때도 언제나 하느님의 말씀에 목말라하고 있던 그녀는 말

씀을 듣고자 이미 회당에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런 그녀를 보신 예수님께서는 그녀를 가리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하셨다. 이는

곧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진 자를 뜻하는 것이다.

  주님은 단순히 그녀의 외적인 육신의 상태를 보신 것뿐만 아니라 그녀의 영적인 상태를 보셨다. 그녀가 온전치 못한 몸을 갖고 있

으면서도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 하고자 날마다 회당에 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경건한 마음과 깊은 믿음을 보신 것이다.

  주님께서는 그런 그녀에게 자비를 내려주시려고 말씀을 다 마치신 후에 그녀를 불러 손을 내미시면서 병을 치료하는 기적을 베푸

셨다. “여인아, 네 병이 이미 너에게서 떨어졌다.” 그러자 그 여인에게서 악의 영이 사라지고 즉시 허리를 펴는 기적을 받게 되어 그

녀는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이 여인의 믿음의 자세를 오늘날 우리 정교인들이 본받아야 할 것이다. 우리 정교인들 가운데서 평일에는 물론이고 주일조차도 성

당에 오지 않고 성찬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의무는 당연히 교회생활을 하는 것이다. 이것을 부인하는 교인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매 주일은 물론이고

축일 그리고 평일에도 시간을 내어 믿음과 기쁨과 희망을 갖고 성당에 와서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풀고 도움을 청하며 보호해주시기

를 하느님께 기도하기위해 각종 예식에 참석해야 한다.

  그러한 믿음의 자세를 갖고 변함없이 교회생활을 할 때 주님께서는 그만의 신비한 방법을 통하여 우리가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어려

움을 해결해주시는 기적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에 따라 한 주간 몸과 마음을 돌보고 주일 성찬예배에 참석하여 주님의

몸과 피를 받아 모실 수 있는 거룩한 정교인의 영적 삶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며 살아나가야겠다.

                                                                                   2011.12.4주보.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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