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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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천
관리자  (Homepage) 2013-03-13 14:05:23, 조회 : 1,607, 추천 : 423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 몸과 마음을 가꾸면서 지키고 나아가려면 매일 우리의 잘못된 점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깨달아서

그것을 고치려고 노력해야한다. 그러나 사회적 양심과 윤리, 도덕의 교육적인 부분을 강조하는 성서의 가르침은 이론으로 배워서 이

해하고 지식으로 얻을 수는 있어도 영적인 부분을 깨닫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나더러 ‘주님,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어야 들어간다.”(마태오7,21) 깨달음과 행동이 일

치할 때 비로써 그리스도인의 바른 믿음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은 말로만이 아니고 행동이 따라

야 바른 믿음이다. 그러한 선한 행실은 그리스도인의 빛이 되어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다. “여러분은 이 세상을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하여 새 사람이 되십시오. 이리하여 무엇이 하느님의 뜻인지, 무엇이 선하고 무엇이 그분 마음에 들며 무엇이 완전한 것인지

를 분간하도록 하십시오.”(로마서12,2)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감당하기 어려운 것을 요구하지 않으신다. 우리 자신부터 시작하여 조금 더 나아가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부

터 믿음의 실천을 하면 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주일 또는 시간이 될 때마다 성당 가서 하느님께 예배드리는 것과 매일 기도하고 성

서를 읽는 것은 당연히 지켜야 할 도리이다. 그리고 늘 사랑을 베풀려는 자세를 갖고 살아야 한다. 먼저는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

을 내 몸같이 사랑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하느님께서 주신 달란트가 있다. 모두가 다 공부 잘하고 그림 잘 그리고 노래 잘하고 음식을 잘 만들 수 없다. 믿

음의 정도도 마찬가지다. 모두가 다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 없고 깊이 있게 나아갈 수 없다. 오로지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잘 활용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욕심을 부려서도 안 되지만 게을러서도 안 된다.

그런데 자신이 담을 그릇 이상의 짓을 하는 것은 바른 믿음의 자세가 아니다. 능력 이상의 짓은 욕심이며 자신은 물론 상대방을 그

릇된 길로 가게 하는 치명적인 믿음의 상처를 주게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에 만족하지 않고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만을 바라볼

때 하느님의 뜻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이기적인 야심과 허용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상대방에게 주어진 능력도 인정하며 본받을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을 나와 비교하지 말고 나보다 나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사

랑해 주고 배워야한다. 그것을 부정하고 비방하는 것은 욕심과 질투, 이기심 때문이며 그 결과는 영적 죄만 짓게 된다. 욕심을 부려

자신의 만족은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그로인해 주변의 해를 끼치게 되어 사회적 분열과 불안, 혼란과 불신을 일으키게 된다. 주위에

서 빈번히 일어나는 각종 범죄들은 모두 욕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바른 사회를 세우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자신을 영적 몸과 마음을

잘 가꾸어 바른 행동으로 믿음의 실천을 하며 살아야겠다.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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