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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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조물
관리자  (Homepage) 2010-10-18 11:30:41, 조회 : 2,551, 추천 : 629

  그리스도께서는 새로운 교훈을 가르치셨는데, 그것은 구약의 모세법과 예언자들의 가르침을 완성 시키

셨다. 사랑은 새로운 계명 중의 하나이다.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주겠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

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13,34-35) 그리고 이 계약은 그리스도께서 몸소 희생을

하시면서 새롭게 완성시키셨다. “이것은 내 피로 맺는 새로운 계약의 잔이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이 피를

흘리는 것이다.”(루가22,20) 첫 번째 계약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시내산에서 동물을 잡아 그 피를 하느님께

바치면서 맺어졌다. 그러나 새로운 계약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시며 흘리신 희생의 피로 맺어지면

서 구약을 완성시키셨다.

  그리스도께서 인간이 되지 않으셨고, 또 십자가에서 희생하시고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인간의 새로 태어

남은 실현되지 못했을 것이다. 첫 번째 사람 아담은 인간을 타락시켰다. 그때부터 인간은 죄의 노예가 되

어 살았다. 새로운 아담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죄가 없는 완전한 인간의 모습을 취하시고 죄의 더러움을 벗

겨내시며 모든 것을 새롭게 만드셨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믿으면 새 사람이 됩니다, 낡은 것은 사라지

고 새것이 나타났습니다.”(고린도2서5,17)

  우리가 말하는 새 사람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의미한다. 그의 십자가 희생으로 인해 만들어진 그리

스도의 몸 된 교회 안에서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은 세례를

통해서 실현된다. 세례 받은 사람은 영적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서 이전의 죄는 사라지게 하고 하느님을

위해 살아간다. 세례를 받고 믿는 자가 되면 옛 것은 벗어 버리고 새로운 것으로 갈아 입어야한다. “세례

를 받아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여러분은 모두 그리스도를 옷 입듯이 입었습니다.”(갈라디아3,27) 그리

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지 않고는 구원이란 있을 수가 없다. 세례를 통해서만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

의 일원이 될 수 있다. 또한 세례와 함께 성령을 받게 되어 성령의 은총으로 영적인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된다. 세례를 받고 성령의 은총으로 새롭게 사는 사람들은 먼저 죄로부터 멀리해야 하며, 두 번째로 그리

스도의 말씀에 따라 선한 일을 해야 한다. “옛 생활을 청산하고, 정욕에 말려들어 썩어져 가는 낡은 인간성

을 벗어버리고 마음과 생각이 새롭게 되어 하느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새 사람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새 사

람은 올바르고 거룩한 진리의 생활을 하는 사람입니다.”(에페소4,22-24)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구원

을 받게 되었으니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변해가는 거룩한 삶을 살아가도록 노력해야겠다.

                                                        2010.10.24 주보  알렉산드로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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