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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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열성과 그릇된 열성
관리자  (Homepage) 2010-06-17 11:09:58, 조회 : 2,788, 추천 : 642


  ‘열성’ 이 단어는 일반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주로 종교적인 표현을 할 때 더 많이 사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열성을 다해서 하느님을 믿고 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는 열성을 다해서 믿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열성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그

릇된 것인가를 분별할 줄 알아야 바른 믿음의 길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성서에서 ‘열성’ 이 단어에는 긍정적 의미와 부정적 의미가 함께 포함되어있습니다. 긍정적 의미로는 간

절한 마음으로 강한 열정을 갖고 하느님께 나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부정적 의미로는 바른 가르침을

벗어나 제멋대로 해석하여 그릇되게 하느님의 길로 열심히 나아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그릇된 열성은 사도 바울로가 지적하듯이(로마서10,2) 바른 지식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느

님께 올바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그릇된 열성은 바른 가르침에서 나온 것이 아니고 제 나름대로의 사고방

식으로 성서를 해석하고 바른 길을 거부하면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하느님을 바로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자세로 믿음의 열성을 갖고 살아야할까요?

  먼저는 주님에 대한 믿음과 영원한 그의 복음에 대한 확신을 굳게 가지고 열성을 다해 나아가는 것입니

다. “전해진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여러분이 힘써 싸우라는 것입니다.”(유다서1,3) 자기방식대로의 사

고방식으로 만들어진 규정은 인간이 명령하고 가르치는 것으로서 모두 한번 쓰면 없어져 버릴 것 이며(골

로사이2,22), 바른 믿음과 가르침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사랑을 나누며 마음을 합쳐서 하나가(필립비

2,2) 되어야만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교회에서 진실한 믿음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믿음과 가르침을 가지고 “굳건히 서서 흔들리지 말고 언제든지 주님의 일을 열심히 하십시오. 주님을 위해

서 하는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고린토1서15,58)

  둘째로는 바른 믿음과 가르침을 지키기 위해 열성을 다해야합니다. 만약 바른 믿음을 지키기 위한 열성

이 없다면 영적인 삶이 사라지고 제멋대로의 인간적인 것만 추구하는 사람들로 인해 하늘나라가 왜곡되

게 전해질 것입니다.

  셋째로는 열성을 갖고 선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당신의 몸을 바치셔서 우

리를 모든 죄악에서 건져 내시고 깨끗이 씻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백성으로서 선행에 열성

을 기울이게 되었습니다.”(디도서2,14) 이와 같이 우리의 믿음에는 올바른 가르침과 믿음을 지키고  나아

가기 위한 열성이 있어야 합니다. 믿음에 행동이 따르지 않으면 그런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야고보사도는

말하고 있습니다,(야고보서2,17)

                                                   2010. 6.27주보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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