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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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너그러움
관리자  (Homepage) 2010-03-22 14:14:06, 조회 : 2,914, 추천 : 654



  성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실재적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진리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단순히 지식의

목마름을 해결해주려는 것이 아니고 우리가 현재 살아가고 있는 삶에 대해 말하는 것입니다. 매일 살아가

고 있는 삶에서 오는 여러 가지 인생의 역경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황에 따라 올바른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

다. 우리는 그것을 주님의 말씀 가운데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육적인 것은 아무 쓸모가 없지만 영적인 것

은 생명을 준다.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은 영적인 것이며 생명이다.”(요한복음6,63)

  그리스도께서 이 지상에 세우시고 선포하신 하느님의 왕국은 사랑과 정의와 평화의 왕국입니다. 그분은

새로운 삶의 방법을 세우셨는데, 그것은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뜻에 따라

그리스도인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본적인 것을 지적하신 분이 사도 바울로이십니다.

  사도 바울로께서는 마케도니아에 위치한 필립보에서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

를 보냈습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십시오.”(필립보4,5) ‘너그러움’은 모든 사

람들이 갖추어야할 덕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물론이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해당하는 것 이지

요. 하지만 사도 바울로가 말씀하시는 것은 특히 그리스도인들이 삶에서 갖추어야할 덕을 가리키는 것입

니다. 그 분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행동을 하고 살아야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

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라는 말씀은 믿는 사람은 물론 믿지 않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더 나아

가서 선한 사람뿐 아니라 악한 사람들도 포함시켜 말씀하신 것입니다.

  ‘너그러움’의 말뜻은, 매우 행동이 겸손하고 다정다감함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나보다 부족

하고 무지한 사람들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덕을 갖추는 것은 성령

의 은총을 받아 지혜를 얻어야 만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내려오는 지혜는 첫째 순결하고 다음은 평화롭

고 점잖고 고분고분하고 자비와 착한 행실로 가득 차 있으며 편견과 위선이 없습니다.”(야고보3,17)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성 대 주간을 맞이하여 신랑의식을 거행합니다. 주님은 우리의 구세주이시며 구원

자이십니다. 그리고 “그분은 몸소 우리의 허약함을 맡아 주시고 우리의 병고를 짊어지셨다.”(마태오8,17)

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로 자신도 주님을 가리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 바울로는 온유하시

고 관대하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여러분에게 간청합니다.”(고린도2서10,1)

  오늘날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로를 통해 우리 모두에게 이렇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을 모든 사람에게 보이십시오.”

2010.3.28주보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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