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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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
관리자  (Homepage) 2009-11-16 15:19:28, 조회 : 2,944, 추천 : 652


  오늘날 이 세대를 살아가기가 더욱 힘들고 어렵다고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세상

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영적, 육적으로 더욱더 황폐해가고 있습니다. 개인 또는 단체로 힘과 권력을

앞세워 그들과 반대하는 세력을 위협하며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테러와 질병으로 고통 받으며 사람들의

양심은 점차 메말라버리고 물질로 인한 빈부의 차이로 계급사회가 되어버렸습니다. 일자리를 찾아 매일

헤매고 하루하루 먹고 살아가려는 삶의 전쟁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세상분위기 속에서 알게 모

르게 매일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사도 바울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야말로 우

리의 평화이십니다.”(에페소2,14) 사도 바울로께서는 위와 같은 말씀을 이천년 전에 하셨지만 죄의 굴레

에 살고 있는 이 시대의 사람들은 그때와 같기 때문에 우리는 그의 올바른 가르침에 귀를 기울여야합니

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오늘날 짓고 있는 모든 죄를 위하여 자신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모든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구원의 길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

이 아무리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해도 오늘날 이 세대를 보듯이 결코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사람

들의 능력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로께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평화이시라고 명확하게 말씀하신 것은 헛된 것에서 평화를 찾

아봐야 그런 곳에서는 진정한 평화를 결코 찾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단순히 평화를 제공

해 주시는 분이 아니라 그분 자신이 하느님의 모습을 가지신 평화이시기에 그 분이 주시는 평화가 진정한

사람들의 안식처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예언자는 진리의 하느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평화의 왕”(이사야9,6)그리고 사람들에게 하신

약속은 곧 평화의 약속이십니다.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에제키엘37,26) 평화는 “모든

축복의 완성이다.” 라고 바실리오스 성인은 말씀하셨습니다. 평화는 사람의 모습을 취하신 주님께서 우리

에게 주신 큰 선물이었습니다. “땅에서는 그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루가2,14) 주님께서는 십자가

에 달리시기 전에 평화를 그의 제자들에게 상속해 주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

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요한14,27) 주님께서는 부활하신 뒤에도 제일 먼저 제자들에게 평화의 인사를

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요한 20,19)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를 성령의 은총으로 오늘날 교회가 그대로 상속받

았습니다. 교회에 속한 세상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어울려 친교를 갖고 용서를 하여 분쟁 없는 세상

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앞장서서 진정한 평화가 이 땅에 퍼질 때 까지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2009.11.22 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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