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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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
관리자  (Homepage) 2009-03-16 11:34:02, 조회 : 2,719, 추천 : 631



  사순절 기간 중 절반이 지나고 있는 주일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적 육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고 있을

즈음에 교회는 이번 주일을 십자가 경배주일로 정하고 십자가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며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복 돋아주고자 합니다. 오늘 복음서의 가르침은 첫째, 우리 자신을 부정하는 것이며 둘째, 죄로 인

한 슬픔과 고통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먼저, 나를 부정한다는 것은 죄에 젖어있던 과거의 나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기적이고 부정적이

며 적대시하는 것, 미움과 욕심, 시기와 분쟁, 욕정과 술 취하고 방탕한 생활 등을 지금껏 살아왔다면 그

런 자신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리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은 마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고통을 참고 인내

하며 겸손하게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타로 가서 희생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살아가면서 겪는 여러 가지 죄

의 유혹과 싸우는 중에 있을  고통과 어려움을 짊어지고 주님의 모범된 삶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

다. 우리 각자에게는 누구에게나 모두 자기가 짊어지고 갈 십자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힘든 길을 나아

가며 극복 한다는 것은 우리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죄의 유혹에서 벗어

나 구원의 길로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을 찾고 그에게 의지 하려고 합니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바로 주님의 가르침을 듣고 배워서 주님이 행하신 모든 행적을 본받아 그의 뒤를 쫒

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주님의 모습이 새겨질  때까지 노력해야 합니다. “나의 자녀인 여러분, 여러

분 속에 그리스도가 형성될 때까지”(갈라디아4,19)또한 그리스도께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실 때 이

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한 일을 너희도 그대로 하라고 본을 보여준 것이다.”(요한13,15)

만약 주님의 말씀대로 죄와 투쟁하며 극복해 나아간다면 하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기쁨과 행복이 넘치

는 영적 삶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다음과 같이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있는 곳에는 나를 섬기는 사람도 같이 있게 될 것이다. 누구든지 나

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높이실 것이다.”(요한12,26)

  오늘 십자가 경배 주일을 맞이하여 스스로 고난을 받으신 주님의 길을 따라서 영적투쟁의 힘을 얻고 성

화되어 우리 영혼의 구원을 받도록 노력합시다. 그러면 우리가 주님의 도우심을 받아 극복하려고 노력하

는 모습을 보는 주위에 계신 성인들이나 경건한 그리스도인들도 다음과 같이 칭찬할 것입니다. “내가 하

는 일을 두고 하느님을 찬양하였습니다.”(갈라디아1,24)

                                                                             2009.3.22주보 알렉산드로스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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