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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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 달 음
관리자  (Homepage) 2019-03-26 12:58:42, 조회 : 110, 추천 : 52

오늘은 사순절 전 뜨리오디온 기간 첫 주일로서 세리와 바리사이파 사람의 비유를 드신 주님의 말씀으로 시작된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네만 옳은 줄 믿고 남을 업신여기는 사람들의 잘못을 지적하시면서 하신 말씀이시다.

하느님께서 보시는 의인의 기준과 세상이 보는 의인의 기준은 많은 차이점이 있는 것 같다. 세상에서는 첫째가는 사람도 하느님이 보시

기에는 꼴찌가 있고, 그와 반대로 세상이 볼 때 꼴찌라도 하느님이 보시기에는 첫 째인 사람이 있다. 성서를 읽다보면 특히 구약성서를

읽다보면 이해하지 못할 여러 부분을 볼 수가 있다. 왕을 세우고 부인을 맞아들이게 하고 장자를 설정하는 과정 등 도덕과 윤리 면으로

부적절한 사람들을 세우는 것에서 인간적으로 납득이 되지 못하는 부분이 자주 있기 때문이다. 신약성서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세상이

볼 때 올바른 사람들과는 어울리지 않으시고 죄인이라고 여기는 사람들과 자주 어울려서 비난의 대상이 되곤 한 것을 볼 수 있다.

하느님께서 보시는 의인의 기준은 자신의 죄를 인정할 줄 알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따르는 사람이다. 하느님께서 그를 알게 하

는 계기를 주셨을 때 바로 그의 죄를 깨닫고 인정하는 사람들이 의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과 지식과 권력으

로 하느님을 대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죄의 깨달음을 알게 되어 그것을 인정하여 예수님이 구세주이시고 하느님이심을 알게 된다. 그리

고 그의 말씀대로 실천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말씀대로 실천한다는 것은, 세리와 같이 “오, 하느님 죄 많은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

십시오.” 하고 기도하며 날마다 회개하는 자세로 영적 깊이로 나아가 하느님을 더욱 알게 되어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만큼 이웃에게 사랑

을 베푸는 것이다. 그리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언제나 “네”하고 순종하며 따른다.

자신의 능력과 지식을 과시하는 사람들일수록 하느님을 올바로 깨달을 수 있는 영적 능력이 떨어진다. 그런 사람들은 하느님의 신비의

말씀을 자신의 머리로만 생각하고 풀어나가려기 때문에 영적인 깊이로 나아가기 힘들다. 부질없는 이론과 논쟁으로 결국은 여러 인간적

인 분쟁의 원인을 낳게 할 뿐이다. 열정이 있는 듯 보이지만 헛된 지식과 행동만 보일 뿐이지 결국은 교만과 자만에 빠져 남을 인정하지

않고 업신여기는 거만을 부리게 된다. 그리고 그것이 마치 남보다 뛰어나고 우월한 듯 착각에 빠지고 만다. “열성은 바른 지식에 근거를

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하느님께서 올바른 관계에 놓아주시는 길을 깨닫지 못하고 제 나름의 방법을 세우려고 하느님의 방법을 따르

지 않습니다.(로마10,2-3)다.

세상에서는 일등인 사람이지만, 교회에서는 꼴찌인 사람들이 있다. 세상에서는 공부도 잘하고 능력도 있어 인정받더라도 교회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이다. 예수님께 인정받고 대우받는 사람들은 바로 세리와 같은 영적 겸손의 덕을 쌓고 보이는 사

람들이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질 것이다.” 하신 주님의 말씀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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