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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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보내며
관리자  (Homepage) 2018-12-26 11:26:45, 조회 : 127, 추천 : 51

하느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시고 각 사람이 태어날 때 생김새와 성격 등이 서로 다르게 하셨다. 여러 사람을 다양하게 살게 하셨지만,

하느님의 사랑 가운데 서로가 사랑하며 일치된 모습으로 살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악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짓기 시작하면서 하

느님이 주신 태초의 선한 모습을 잃게 되어 양육강식의 그릇된 삶을 살게 되어, 어려서부터 생각이나 행동 등을 올바르게 갖도록 꾸준

히 교육을 받아야 만이 그나마 선과 악을 구분하며 자신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는 사람들이 일궈낸 많은 학문들이 있고 저마다 그런 학문들을 잘 배워서 사회의 훌륭한 일원이 되고자 한다. 그런데 그 많은 세

상의 학문들은 전부 어디에서 왔는지, 원조는 어디인지 궁금하기도 하다. 세상의 학문들은 나름대로의 등급이 있고 상도 많다. 끊임없

이 학문들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세상지식은 쌓여져만 가고 있다. 그러나 세상지식이라는 것이 시간이 지날수록 선과 악을 구분해서 사

람답게 살려고 하는 참된 지식이 아니라 저마다의 영리목적으로 학문이랍시고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참된 학문의 원조는 하느님의 진리의 말씀이고, 그 진리를 깊이 있게 깨닫고 나아가서 하느님이 주신 태초의 사람모습으로 살아가는 것

인데, 그와는 거리가 먼 학문을 추구하고 있으니 그 학문들이 과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는 영적인 그리스도인들은 잘 알고 있다.

어느 날 교수 한 분이 뽈피리오스 성인을 만나러 왔다. 그 분의 영적 사제는 성인이었고, 그 교수는 성인에게 좋은 책이 나왔다면서 한

권의 책을 보여 주었다. 그 당시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읽는 책으로서 아주 유명한 베스트 셀러였다. 그러나 성인은 그 책을 보시자

마자 그 책은 사람들의 영혼을 좀먹게 함으로 읽지 말라고 하셨다. 의아하게 생각한 교수는 성인의 말을 참고로 시간을 갖고 주의 깊게

읽어보았다. 그랬더니 성인의 말씀대로 그 내용 속에는 참된 지식과는 달리 교묘히 사람들의 영혼을 병들게 하는 요소가 많이 있었던 것

이다.

매년 새해를 맞이하며, 올해는 후회 없는 한해를 보내고자 다짐하곤 하지만, 한해

를 마감할 때쯤 되면 늘 후회스럽기만 한 것은 아직도 하느님을 깊이 사랑하지 못해 죄를 짓고 바로 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느님을 사

랑하고 그의 진리를 깨닫고 실천하며 영적 삶을 통해서 행복하게 살았어야 하는데, 그와는 반대로 세상지식이나 쫓고 헛된 삶을 살았기

때문에 돌아보면 후회스럽기만 하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다짐해본다. 참된 학문과 지식은 오로지 하느님으로부터 얻을 수 있기에 하느님

을 더욱 사랑하고 말씀 속에서 얻은 영적 학문과 지식으로 자신을 가꿔서 세상에 조그마한 빛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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