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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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용할 양식
관리자  (Homepage) 2018-11-17 16:04:43, 조회 : 321, 추천 : 148

‘하느님께서 진흙으로 사람을 빚어 만드시고 코에 입김을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되어 숨을 쉬었다.“(창세기2,7)

이렇게 사람은 두 가지 요소인 육신과 영혼으로 구성되어 창조되었다. 두 가지 요소인 육신과 영혼은 나름대로 살아가기 위해 양식을

먹어야 한다. 육신은 건강을 유지하고 움직이기 위해 육적인 양식을 먹어야 하지만, 양식도 아무거나 먹으면 건강에 해치게 되므로 좋

은 양식을 잘 가려서 먹어야 한다. 그런데 사람은 육신을 위해서만 양식을 먹고 살아가면 온전한 하느님의 창조물로서의 기능을 못하게

된다. 그와 더불어 영적인 양식을 먹어야 만이 비로소 사람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영적인 건강 양식은 바로 하느님의 말씀이다.  

“이 어리석은 자야, 바로 오늘 밤 네 영혼이 너에게서 떠나가리라. 그러니 네가 쌓아둔 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겠느냐? 자기를 위해서는

재산을 모으면서도 하느님께 인색한 사람은 바로 이와 같을 것이다.”(루가12,21)

위와 같은 말씀의 사람은 육적인 양식만 추구할 뿐 하느님의 영적 양식에는 관심이 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와 같이 오늘날 많

은 사람들은 물질적 부만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왜냐하면 지금 세상은 물질적 부의 축적으로 사람들의 인격을 판단 받고 있기

때문이다. 즉, 영적 양식이 육적 양식에게 흡수 되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가끔 이런 말을 듣곤 한다. ‘저 사람은 영혼을 팔고 살아간다.’

영혼을 판다는 것은 자기 양심을 버리고 비양심적으로 사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러면 그 영혼을 산 존재는 누구인가? 바로 사탄

일 것이다. 사탄에게 양심을 팔고 육적인 양식만 추구하고 사는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은 양의 탈을 쓰고 선한 척하지만 사실은 마음이

몹시 차가운 사람으로 영적 사랑을 베풀 줄 모른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성과 인성의 두 성질을 갖고 계셨듯이, 사람에게도 육신과 영혼이 몸속에 깃들어 서로가 잘 조화롭게 공

존해야 만이 하느님의 창조물로서 완전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영혼과 육신은 똑같은 가치가 있다. 영혼만 중요시하고 육신

을 홀대해도 안 되고 육신을 중요시하고 영혼을 홀대해도 안 된다. 우리에게 오늘날 일용할 양식을 주신 주님의 양식은 바로 영혼을 위

한 하느님의 말씀과 하느님께서 주신 건강한 음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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