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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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가르침
관리자  (Homepage) 2018-09-22 14:18:39, 조회 : 131, 추천 : 59

“나를 따르려는 사람들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마르코8,34)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잠재되어 있는 모든 욕심과 이기주의, 자존심 그리고 남을 미워하고 질투하는 죄로부터 벗어나서 우리를 부정

하고 온전히 그를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나를 부정한다는 것은 내안에 숨어들어 있는 모든 죄를 미워하고 버리는 것이며, 나를 버

리고 주님을 전적으로 믿고 따르는 것이다. 단순히 죄를 짓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십자가의 영적인 의미를 깨닫고 그의 길

을 따라 나아가야 한다.

“나는 내가 전해 받은 가장 중요한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드렸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성서에 기록된 대로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

셨다는 것과”(고린도1서15,3)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 때문에 죽음을 당하셨다. 어떤 인간적인 의로움 때문이 아니고 자신을 직접 산

제물로 바치셔서 육적인 고통을 통해 영적인 구원을 얻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것이다.

십자가는 죄의 고통을 주었지만, 그 고통으로 인해 우리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해 주었다. 공포의 대상이었던 십자가는 오늘날 그리스도

인들의 사랑받는 대표적인 성물중의 하나가 되었다. 이제 십자가는 희생, 사랑, 생명, 부활 등 영적으로 거룩한 의미를 포함하고 있고 우

리는 그 의미를 항상 마음가운데 새기며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의 길을 가는데 있어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지 않으면 안 된다. 과거의 죄는 각자 십자가의 희

생적 고난을 통해서 투쟁하여 이겨 나가야 한다. 물론 그 과정에는 많은 영적 고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제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하신 것이다. 구원은 거저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영적 고통의 경험이 없이 주님의 희생을 깨달을 수 없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한다. 너무 힘들고 어려운 길이기에 많은 사람들은 쉬운 길을 찾아 가려고 한다. 그리고 그 길을 가는 것이 마치 좋은 차

를 타고 편안한 길로 나들이 가는 것처럼 생각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모든 길이 만사형통인줄 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에 이르는 문은 크고 또 그 길이 넓어서 그리로 가는 사람이 많지만 생명에 이르는 문은 좁고

또 그 길이 험해서 그리로 찾아 드는 사람이 적다.”(마태오7,13-14)

예수님께서는 이 죽음의 무덤, 저주의 상징인 십자가를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서 우리를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셨다. 십자가는

죽음의 상징이지만, 부활의 상징이기도 하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희생당하지 않으셨다면 구원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십자가는

주님의 고난을 생각하게 하여 우리도 지난 모든 과거의 죄를 벗어 던지기 위해 고난의 길을 가게 한다.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로마서6,3)우리는 세례를 통해서 육적

인 죽음을 맞이했으나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세례는 단순히 지난 죄를 사함 받으려고 받는 것이 아니다. 세례를 받음과 동시

에 우리의 지난 육적인 모든 것은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세례조는 아담의 죄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여 생긴 무덤이다. 그리스도를 구세

주로 믿고 세례조에서 나오는 것은 지난 나는 죽었고 그리스도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됨을 의미한다. 나라는 존재는 더 이상 없는 것

이고 오직 주님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것

은 나를 사랑하시고 또 나를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내어주신 하느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갈라디아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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