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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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빛
관리자  (Homepage) 2018-07-18 11:31:44, 조회 : 238, 추천 : 86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율법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율법대로 실행하는 사람입니다.”(로마서2,13)

율법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주었다. 사람들이 율법이 있기 전에는 양심에 의해서 판단하고 결정하고

했지만, 판단의 기준이 통치자에 의해서 또는 그릇 된 우상 숭배에 의해 좌우지 되고 편향되어 올바르지가 못했다. 하느님께서 율법을

모세를 통해 내려주신 것은 인간이 인간답게 인격형성을 하여 살게 함이었다. 그래서 하느님이 주신 태초의 모습에 가까이 다다가 살게

하려 했던 것이었다.

율법이 있기 전에는 선과 악의 뚜렷한 기준이 없었지만 율법으로 인해 그 기준이 뚜렷해져서 다른 변명이 통하지 않게 되었다. 그러자

사람들은 율법의 존재를 귀찮게 생각하였다. 자유롭게 마음 내키는 대로 합리화 시키며 편하게 살다가 율법에 의해 모든 삶에 제약이 따

르자 사람들은 하느님을 멀리하고 제 멋대로 살기를 원하였다. 하느님의 존재를 더 이상 창조주이시고 전지전능하신 분이 아니라 자유

를 빼앗아가는 구속자로 여기고 적대시 했던 것이다.

그러나 자유를 포기하고 구속을 원했던 것은 사람들이었다. 태초에 낙원에서 하느님의 사랑으로 악을 모르며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았

는데,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악의 구속에 빠져 자유를 빼앗기고 만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을 다시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시

고자 율법을 만들어 사탄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하셨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악에 구속되어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셔

서 모세를 통하여 율법을 주셨고, 법대로 사는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주셨지만, 사람들은 이미 오랫동안 악에 길들여져 있어 그 법조

차 무시하고 악용하였다. 율법은 형식으로 치우쳐 버리고 몸과 마음은 또 다시 하느님을 떠나 그릇된 삶을 살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이 하느님을 배신하는 짓을 수시로 했지만, 사랑의 하느님은 사람들을 사탄의 늪에서 구원하시는 일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결국

은 하느님께서 세상에 직접 오셔서 율법의 완성인 사랑을 직접 보여주셨다. 이렇게 율법은 폐지된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완성 된 것이

다. 회개를 통해서 율법대로 살려고 노력하면 은총의 선물로 구원을 얻게 된다. 이렇게 더 이상 율법은 형식이 아니라 우리 삶을 통해서

실현되어 구원의 길로 인도된다는 것을 보여주셨다.

“너희도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마태오

5,16)

하지만 오늘날도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형식에 치우쳐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런 사람들에게 이

렇게 말씀하시고 있다. “나더러 ‘주님, 주님!’ 하고 부른다고 다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

는 사람이라야 들어간다.(마태오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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