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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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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무엇인가?
관리자  (Homepage) 2018-03-13 13:57:20, 조회 : 313, 추천 : 118

“믿음은 바라는 것들을 보증해주고 볼 수 없는 것들을 확증해 줍니다.”(히브리서11,1)

사람, 동물, 물건 등 모든 창조물에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다. 그러나 창조주는 이름이 없다. 시작도 끝도 없이 언제나 존재하기 때문에

이름이 없다. 그래서 모세가 시나이 산에서 하느님의 이름을 물어 봤을 때 하느님께서는 “나는 곧 나다.” 하고 대답하신 것인데, 그 뜻

은 ‘언제나 존재하신다.’는 의미로서 이름이 없다는 뜻이다. 이 세상에는 신도 많은데, 그 신들은 모두 이름을 갖고 있다. 그것은 그들도

만들어진 창조물임을 뜻하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창조물을 연구하고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뿐이지 아무리 어려워도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눈에 보

이지 않는 영적인 대상을 아는 것은 한계가 있다. 세상의 철학과 과학 그리고 의학 등은 영적 존재를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게 도와

는 주지만 완전히 알 수 있게 하지는 못한다. 인간의 머리로는 영적존재를 아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다. 어쩌면 보이지 않는 존재를 완벽하게 알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 볼 수 있다. 오로지 영적 존재를 가까이할 수 있는 길은 “믿

음”으로만 가능하다.

이 세상에는 사람들이 다양하게 믿는 대상들이 많이 있다. 눈에 보이는 대상 또는 보이지 않는 대상들 등 각기 나름대로의 믿음을 갖고

그 대상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르며 살아가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알 수도 없는 대상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하며 부정하고 보이는 대상을 원하는가하면, 어떤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대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적 존재를 찾으며 자기 나름대로 정

신적 만족을 주는 여러 잡신들을 믿으면서 살아가고 있다.

눈에 보이는 대상에 만족하지 못하고 영적 대상을 찾는 사람들을 가리켜 현실 도피자 또는 정신적으로 약한 자하며 비난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좀 더 신중히 생각해보면 어떤 사람이 강한지를 알 수 있다. 사실 세상은 이미 악의 소굴로 변했고 이런 소굴에서 살아간다

는 것은 지옥과 같은 것이다. 이것에 물들어 살기 싫고 이것에 대항하여 살기 위해서는 보이는 현실 속에서 찾을 수 없기에 현실을 뛰어

넘는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를 찾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여기저기 종교적인 곳을 찾게 되고 종교인으로서 믿음을 갖고  종교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세속에 물들지 않고 굳게 살

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세상에서도 사람을 잘 사귀고 좋은 물건을 고르며 살아가듯이 종교생활도 대상을 잘 선택해서 믿음생활을 해야

한다.

“세상에는 신도 많고 주도 많지만 너희 주야 말로 신이요 주이시다.”(신명기10,17)

우리가 종교를 갖고자 신을 믿는 것은 현실적이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역사와 증거와 증인이 실재적으로 확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

리가 하느님을 믿는 것은 한민족을 통해서 예언자들이 보여준 하느님의 여러 능력과 과학적으로도 충분한 신빙성이 있다고 확신하기 때

문이다. 또한 신약시대에 그의 존재를 실질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내심으로 그 분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셨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

재인 하느님을 믿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거짓 신을 믿고 따르는 것은 진리의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이기에 그런 짓을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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