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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성경 강론 : 알렉산드로스 한 의종 주임 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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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서
관리자  (Homepage) 2016-03-10 14:47:21, 조회 : 575, 추천 : 46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창조하실 때 이렇게 말씀하셨다. “우리 모습을 닮은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 또 집짐승

과 모든 들짐승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을 다스리게 하자!”(창세기1,26) 이 말씀에서 우리는 곧 인간은 하느님의 의해 창조

된 창조물이고 모든 피조물중의 으뜸이며, 하느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하느님의 형상에 대해 몇 가지 의미를 알아보겠다. 먼저 인간은 하느님의 자연적인 형상을 닮은 영적 존재로서 하느님과 교제하

며 살도록 창조되었다는 것이다. 둘째는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다른 피조물을 관리할 책임을 맡기셨음으로 환경을 잘 보존하

며 자연을 돌봐야 한다는 것이고, 셋째로 인간은 이웃과 더불어 사랑을 나누며 살도록 만들어진 특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인간이 자연을 다스리고 이웃과 사랑을 나누고 할지라도 하느님과의 교제를 끊어 버린다면 하느님의 창조의 목적

에서 벗어난 것이기에 아무런 의미가 없어져 버린다는 것이다.

아담의 불순종으로 세상에 죄가 생겨났고 그 죄로 인하여 세상은 죄로 오염되기 시작하였다. 모든 죄의 원인은 욕심에서 비롯된다. 욕

심은 남의 것을 탐하고 자신을 섬기게 만든다. 서로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약육강식, 적자생존의 치열한 경쟁이 일어나고, 여기에서 인

간관계의 단절과 증오, 싸움이 오게 된다. 이것은 개인과 개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사회와 사회, 국가와 국가, 더 나아가서 세계적인 전쟁

을 일어나게도 한다. 죄는 인간을 하느님으로부터 분리시킬 뿐만 아니라, 이웃과의 관계를 끊게 만들고 소외시킨다.

인간은 육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 곧 인격적인 능력이 있으므로 불안, 초조, 좌절감, 죽음에 대한 공포, 열등감 등이 나타나고, 자

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책임의식인 죄책감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인간들은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서로 협약하며 평화를 유지하

려하고, 법으로 다스리기도 하며, 교육을 통해 도덕과 윤리적 양심에 호소해 보기도 한다. 또한 종교적으로 고행이나 선행을 통해 죄로

부터 벗어나 위로를 받으려고도 한다.

그러나 인간이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은 죄의 그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은 없다. 그래서 이런 모습을 보신 하느님께서는 사랑의 창

조물인 인간을 불쌍히 여기시어 여러 방법으로 구원의 길을 주셨다. 하지만 그 마저도 인간들은 감당을 못하고 죄의 노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이다. 마지막으로, 하느님께서 직접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서 그를 믿고 따르는 자들은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구원

을 해주시기로 작정하셨다. 인간이 죄의 근본조차 모르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오셔서 죄를 일깨워 주시고, 마치 부모

가 자식을 위해 희생하듯이 자신을 희생하시면서 까지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셨다.

이렇듯이 하느님께서는 언제나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려고 우리를 기다리신다. 우리가 진정한 회개를 통하여 그분께 용서를 받을 때

비로써 그분과의 영적 사랑이 시작된다.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면, 원죄에서 해방되고 그 외에 지은 모든 죄를 사함 받게 된다.

그리고 하느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그분이 주시는 영적 풍부함을 누릴 수 있게 되어 하늘나라를 상속받게 될 것이다.

                                                             2016.3.13주보원고.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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