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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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미로 축성식
관리자  (Homepage) 2008-03-04 11:02:35, 조회 : 2,232, 추천 : 594

◈ 우리 정교회는 세례성사 직후에 거행되는 견진성사에서 이 미로를 사용하는 전통을 지켜오고 있습니다.

견진성사를  거행하면서  주교나  사제는  새로 세례를 받은  사람에게  머리와 신체의 다른  부분에  성 미로를 바르면서,

그 때마다  “성령께서 주신 선물의 날인입니다”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세례를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한 몸이 된 세례

교인은, 이렇게  견진 성사에서  성 미로를 통해  성령을 자기 안에 받아들이게 되고, 그의 몸은 성령이 머무시는 거처가

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로는 “여러분의 몸은 여러분이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라는 것을 모르십니

까?”(고린토 전 6:19)라고 고린토 사람들에게 반문했던 것입니다.


◈ 또한 새로 건축된 성당의 축성식에 참여 해 본 경험이 있는 분들은 대주교님이 성당을 축성하시면서 성 제단과 성당의

몇 부분들을 성 미로로 바르시면서 성당 건물 안에 성령이 영원히 거하시기를 또 장차 그 성당에 들어올 신도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기원하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새 성당 축성식에서는 성찬 예배에서 사용되는 성작과 성반이 놓이게 될 “안디민시아(성보)”도  성 미로로  축성됩니다.

성찬예배가 성당 이외의 장소에서 거행되어야 하는  긴급 상황 시에는 성 제단 대신 사용될 이 성보를 사제는 반드시 가지

고 갑니다.


◈오순절 날 모든 제자들이 예루살렘의 한 다락방에 모여 있었을 때, 성령이 내려와 그들을 하나로 묶어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오순절에 우리는 “이제 불혀를 나눠 주심으로써 우리를 일치케 하셨나이다.”라고 노래합니다.

이처럼 정교회의 모든 교회는 성 미로를 통해 성령을 받아 하나가 되기 때문에 성 미로 축성식에는 지구 각 처에서 오신

총대주교님들과 대주교님들이 참석하십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성 미로는 세계 각국으로 분배되며, 우리 한국의 교회들도 여기에 포함됩니다.


◈ 성 미로의 축성식은 대략 10년마다 한 번씩 콘스탄티노플 세계 총대주교청에서 거행됩니다.

성 미로에는 순수 올리브기름과 40여종의 식물에서 추출한 향료가 사용되는데, 이 향료들은 성령의 은총인 “사랑, 기쁨,

평화, 인내, 친절, 선행, 믿음, 온유, 절제”(갈라디아 6:22)등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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