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모희보성당


 

 

질문 답으로 하나씩 알아보는 정교회 교리와 영성적인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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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스러울 때 절망하지 않으려면
관리자  (Homepage) 2009-02-25 12:20:51, 조회 : 2,583, 추천 : 612


◈질문: 살다 보면 이런 저런 일로 속상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닙니다. 그럴 때 절망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대답 : 우리 인생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시련입니다. 아무리 행복한 사람도 슬픈 일이나 고통스러운 일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질병이나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흔히 일어나는 사건들입니다.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이것이 우리 삶의 현실임

을 인정하고, 시련이 닥치면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고 용감하게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요한 크리소스톰 성인은 박해와 시련을 수 없이 당하면서도 “내가 지금 겪고 있는 시련들은 작은 구름 조각에 불과하니

곧 사라질 것입니다……. 상인이 배에 물건을 잔뜩 싣고 가다가 그 배가 풍랑을 만나 좌초하면 어떻게 하나요? 넋을 잃고

주저앉아 한탄만 하나요? 아닙니다. 훌훌 털고 다시 일어나 또 다시 새롭게 출발합니다. 그런데 전지전능하신 하느님께

희망을 걸 고사는 우리들이 어려운 일을 겪는다고 절망에 빠진단 말입니까? 절대 그래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도 바울로도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힘에 겨운 시련을 겪게 하지는 않으십니다. 시련을 주시더라도 그것을 극복하

고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실 것입니다.”(고린토 전 10.13)라고 말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견딜 수 있는 만

큼만 시련을 주시며, 적절한 때가 되면 그 시련을 거두어 가신다는 이 말씀은 우리에게 참으로 큰 위로가 됩니다. 우리가

사랑의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며 살아간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이 닥쳐도 우리는 결코 절망하지 않을 것이

며, 우리 마음속에는 평화와 기쁨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20070311 정교회 주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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